eotteon mal-eul meonjeo haeya halji moleugessjiman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ildan midgiji anh-ayo

일단 믿기지 않아요

sumanh-eun uyeon sog-e

수많은 우연 속에

saljjag ilado hana

살짝 이라도 하나

teullyeossdamyeon ulilan mal eobs-eossjyo

틀렸다면 우리란 말 없었죠

cheoeum geuttaeleul dwidol-abomyeon

처음 그때를 뒤돌아보면

meomchwo seoseo gyesog balaman bwass-eoyo

멈춰 서서 계속 바라만 봤어요

joh-ajineun geosdo jeonbuga doen geosdo

좋아지는 것도 전부가 된 것도

danji du nun-ui majuchim igie

단지 두 눈의 마주침 이기에

gieog-eul doedollyeo

기억을 되돌려

meolil gwageolo doedollyeo

머릴 과거로 되돌려

hogsi geudaega kkog malhalyeo haessdeonge iss-eulkka?

혹시 그대가 꼭 말하려 했던게 있을까?

gieoko pyohyeon haji anh-assdeon

기어코 표현 하지 않았던

geu mal eonjenga deul-eoyagess-eoyo

그 말 언젠가 들어야겠어요

naneun-yo olae gidalyeoss-eoyo

나는요 오래 기다렸어요

neoyamallo salang-in jul mollaseo geulae

너야말로 사랑인 줄 몰라서 그래

nan neoga eobs-eumyeon juggessneunde

난 너가 없으면 죽겠는데

lago naege malhaejwoss-eumyeon

라고 내게 말해줬으면

kkog bogo malhaejwoss-eumyeon

꼭 보고 말해줬으면

geudaega naege dol-aolji mollaseo geulaeyo

그대가 내게 돌아올지 몰라서 그래요

nae meolis-sog-ui geudael bomyeon nunmul-i nayo

내 머릿속의 그댈 보면 눈물이 나요

naega hwolssin deo joh-ahana bwayo

내가 훨씬 더 좋아하나 봐요

imi naui yogsim keujiman

이미 나의 욕심 크지만

ige naui salang-ilamyeo

이게 나의 사랑이라며

saeng-gag-e ppajyeo pyeonjileul sseoyo

생각에 빠져 편지를 써요

naui sowon-eun

나의 소원은

hog naui gidoneun

혹 나의 기도는

ojig geudaega dasigeum nal balabwa jugil

오직 그대가 다시금 날 바라봐 주길

geulaeseo pyohyeonhaji moshaessdeon

그래서 표현하지 못했던

geu mal-eul jeonhal geoyeyo geudaega

그 말을 전할 거예요 그대가

naleul kkog an-ajul su issdolog

나를 꼭 안아줄 수 있도록

neoyamallo salang-in jul mollaseo geulae

너야말로 사랑인 줄 몰라서 그래

nan neoga eobs-eumyeon juggessneunde

난 너가 없으면 죽겠는데

lago naega malhal geoyeyo

라고 내가 말할 거예요

mannaseo malhal geoyeyo

만나서 말할 거예요

geudaega dol-aol salam-ilan gajeongha-e

그대가 돌아올 사람이란 가정하에

na geudaeege hago sip-eun mal-i neomu manhjiman

나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da sseulyeomyeon naegen sseul kan-i mojalayo

다 쓰려면 내겐 쓸 칸이 모자라요

ileon byeonmyeong ijen jigyeobgessjiman

이런 변명 이젠 지겹겠지만

naneun dangsin-eul

나는 당신을

naneun dangsin-eul

나는 당신을

dangsin-eul

당신을

내겐 참 익숙해질 수 없는 이 설렘을 (설렘을)

naegen cham igsughaejil su eobsneun i seollem-eul (seollem-eul)

그대를 만난 후 매일 느껴요

geudaeleul mannan hu maeil neukkyeoyo

눈을 뜨는데 미소 짓게 돼

nun-eul tteuneunde miso jisge dwae

그대와 별 얘길 안 해도

geudaewa byeol yaegil an haedo

온 세상이 너무 예뻐 보여

on sesang-i neomu yeppeo boyeo

한 걸음 두 걸음 너무 서둘지 않아도 좋아

han geol-eum du geol-eum neomu seodulji anh-ado joh-a

그대가 행복한 그런 미소를 보여준다면

geudaega haengboghan geuleon misoleul boyeojundamyeon

나는 언제나 항상 내 모든 걸 주고 싶은걸

naneun eonjena hangsang nae modeun geol jugo sip-eungeol

그댄 이런 내 맘 알까요

geudaen ileon nae mam alkkayo

내게 나타나 준 그대가 고마워

naege natana jun geudaega gomawo

사랑받는 사람의 미소를 만들겠어 (만들겠어)

salangbadneun salam-ui misoleul mandeulgess-eo (mandeulgess-eo)

치기 어린 내 욕심일지라도

chigi eolin nae yogsim-iljilado

그댈 보는 게 너무 좋아서

geudael boneun ge neomu joh-aseo

아까 난 눈물 날 뻔했어

akka nan nunmul nal ppeonhaess-eo

이런 나도 지금 참 신기해

ileon nado jigeum cham singihae

한 걸음 두 걸음 너무 서둘지 않아도 좋아

han geol-eum du geol-eum neomu seodulji anh-ado joh-a

그대가 행복한 그런 미소를 보여준다면

geudaega haengboghan geuleon misoleul boyeojundamyeon

나는 언제나 항상 내 모든 걸 주고 싶은걸

naneun eonjena hangsang nae modeun geol jugo sip-eungeol

그댄 이런 내 맘 알까요

geudaen ileon nae mam alkkayo

내게 나타나 준 그대가 고마워

naege natana jun geudaega gomawo

가장 가까이 항상 힘이 돼 줄게

gajang gakkai hangsang him-i dwae julge

늘 그대와 함께 고민하고 네 옆에서

neul geudaewa hamkke gominhago ne yeop-eseo

같은 모습으로 있을 거예요

gat-eun moseub-eulo iss-eul geoyeyo

내게 기대

naege gidae

있잖아 처음으로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issjanh-a cheoeum-eulo sal-a iss-eoseo dahaeng-ilago

그대를 만나지 못했다면 난 생각도 못한

geudaeleul mannaji moshaessdamyeon nan saeng-gagdo moshan

지금 이런 기분을 그대 역시 느껴봤으면

jigeum ileon gibun-eul geudae yeogsi neukkyeobwass-eumyeon

이제 내가 좀 더 잘할게

ije naega jom deo jalhalge

어제보다 오늘 그대가 더 좋아

eojeboda oneul geudaega deo joh-a

hangsang amuleohjido anh-eun cheog

항상 아무렇지도 않은 척

neoui geu salam yaegil deul-eowass-eo

너의 그 사람 얘길 들어왔어

nawa gat-i geoddeon haggyo ap geolieseo

나와 같이 걷던 학교 앞 거리에서

geuleul bogo neon dallyeogass-eo

그를 보고 넌 달려갔어

hangsang nega us-eumyeon doendago

항상 네가 웃으면 된다고

nae ma-eum-i neoleul bulpyeonhage halkka

내 마음이 너를 불편하게 할까

chingulan ileum-i naegen imi chungbunhae

친구란 이름이 내겐 이미 충분해

nega us-eul su issdamyeon

네가 웃을 수 있다면

nae ap-eseo geuleul malhamyeo

내 앞에서 그를 말하며

ulgo issneun neol wilohaneun na

울고 있는 널 위로하는 나

neol an-ajugoseo

널 안아주고서

dallaego sip-eunde nan

달래고 싶은데 난

neoman balabomyeo geodgo iss-eo

너만 바라보며 걷고 있어

maeil yeol baljagug dwieman seoseo

매일 열 발자국 뒤에만 서서

hangeol-eumdo jobhiji moshago

한걸음도 좁히지 못하고

ne dwiman bomyeonseo

네 뒤만 보면서

geuleohge nan us-eumyeo honja

그렇게 난 웃으며 혼자

geu jalie nam-aiss-eo

그 자리에 남아있어

hangsang neoui dwie

항상 너의 뒤에

nega naui chingula johdago

네가 나의 친구라 좋다고

naleul bomyeo neoneun hwanhage usneun geol

나를 보며 너는 환하게 웃는 걸

chingulan ileum-i naegen imi chungbunhae

친구란 이름이 내겐 이미 충분해

nega usneun geol bojanh-a

네가 웃는 걸 보잖아

nae ap-eseo geuleul malhamyeo

내 앞에서 그를 말하며

ulgo issneun neol wilohaneun na

울고 있는 널 위로하는 나

neol an-ajugoseo

널 안아주고서

dallaego sip-eunde nan

달래고 싶은데 난

neoman balabomyeo geodgo iss-eo

너만 바라보며 걷고 있어

maeil yeol baljagug dwieman seoseo

매일 열 발자국 뒤에만 서서

hangeol-eumdo jobhiji moshago

한걸음도 좁히지 못하고

ne dwiman bomyeonseo

네 뒤만 보면서

geuleohge nan us-eumyeo honja

그렇게 난 웃으며 혼자

geu jalie nam-aiss-eo

그 자리에 남아있어

geuleohge apeun neol ap-e dugoseo

그렇게 아픈 널 앞에 두고서

amugeosdo hal su eobsneun

아무것도 할 수 없는

ileon naega neomu silhjiman

이런 내가 너무 싫지만

ileon nae mam deulkiji anhge

이런 내 맘 들키지 않게

nae ap-eseo geuleul malhamyeo

내 앞에서 그를 말하며

ulgo issneun neol wilohaneun na

울고 있는 널 위로하는 나

neol an-ajugoseo

널 안아주고서

dallaego sip-eunde nan

달래고 싶은데 난

neoman balabomyeo geodgo iss-eo

너만 바라보며 걷고 있어

maeil yeol baljagug dwieman seoseo

매일 열 발자국 뒤에만 서서

hangeol-eumdo jobhiji moshago

한걸음도 좁히지 못하고

ne dwiman bomyeonseo

네 뒤만 보면서

geuleohge nan us-eumyeo honja

그렇게 난 웃으며 혼자

geu jalie nam-aiss-eo

그 자리에 남아있어

seumul daseos-ui nan

스물 다섯의 난

난 네게 말을 했지

내가 쓰는 노래는 이별을 담곤 해서

너를 향한 노래를 만들 일 없겠다고

약속을 했던 우리지만

오늘 나는 처음 너를 노래해

난 사실 알게 됐지

달라진 건 우리가 아니라 너였단걸

모르는 척 했지만

거짓을 말할 때 넌 같은 표정인걸 모를거야

너와 함께 매일 이별 준비야

우리가 사랑한 시간속에서

해맑게 웃던 널 난 간직할게

우리의 마지막 그 이별까지 아름답도록

이제 내가 퇴장할게 이렇게

너는 다시 웃어줘

오늘 난 많이 아파

걱정해주던 네가

떠올라 너도 자주 아팠던게 생각나

힘들지 말아달라 말했던

내 맘은 여전한걸

너와 함께 아직 살고 있나 봐

우리가 사랑한 시간속에서

해맑게 웃던 널 난 간직할게

우리의 마지막 그 이별까지 아름답도록

이제 내가 퇴장할게 이렇게

너는 다시 웃어줘

정말 행복했던 우리 사이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와버렸을까

사랑아 나는 널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걸

제발 기억해줘

우리의 마지막 그 이별마저 되돌리고파

내 가슴에 품고 살게 이렇게

너를 아직 사랑해

naege yuilhan chwimineun

내게 유일한 취미는

geudaeui misoleul balabomyeo

그대의 미소를 바라보며

ttala usneun geos

따라 웃는 것

naege yuilhan chwimineun

내게 유일한 취미는

halu jong-il salanghaneun geudaelago

하루 종일 사랑하는 그대라고

nawa hamkke noneun ge jeil jaemiissda

나와 함께 노는 게 제일 재미있다

malhaejuneun neoui nun-eul bomyeonseo

말해주는 너의 눈을 보면서

nan haengboghadago nega iss-eo gomawo

난 행복하다고 네가 있어 고마워

chungbunhi malhaejul geol ijeseoya

충분히 말해줄 걸 이제서야

neo eobsneun jigeum nan

너 없는 지금 난

eotteohge haluleul bonaeyaman halkka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만 할까

amugeosdo naneun jaemieobsdago

아무것도 나는 재미없다고

neo eobsneun haluga

너 없는 하루가

uliga bonaen jinan il nyeonboda

우리가 보낸 지난 일 년보다

deoeobs-i gin geosman gatgo

더없이 긴 것만 같고

mwol haeya halji molla nan

뭘 해야 할지 몰라 난

neoleul tteonabonaen hu maeil

너를 떠나보낸 후 매일

geuttaeui ne moseub-eul honjaseoman geulimyeo

그때의 네 모습을 혼자서만 그리며

nan salanghaessdago niga jeonbuyeossda

난 사랑했다고 니가 전부였다

chungbunhi malhaejul geol ijeseoya

충분히 말해줄 걸 이제서야

neo eobsneun jigeum nan

너 없는 지금 난

eotteohge haluleul bonaeyaman halkka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만 할까

amugeosdo naneun jaemieobsdago

아무것도 나는 재미없다고

neo eobsneun haluga

너 없는 하루가

uliga bonaen jinan il nyeonboda

우리가 보낸 지난 일 년보다

deoeobs-i gin geosman gatgo

더없이 긴 것만 같고

mwol haeya halji molla nan

뭘 해야 할지 몰라 난

neon jeongmal yeppeossgo

넌 정말 예뻤고

nan manh-i salanghaessdago

난 많이 사랑했다고

dol-agal su issdamyeon kkog malhago sip-eo

돌아갈 수 있다면 꼭 말하고 싶어

ajig neol salanghae

아직 널 사랑해

nae gyeot-e nega eobsneun ije oechyeo

내 곁에 네가 없는 이제 외쳐

amulaedo naneun neoppun-ilago

아무래도 나는 너뿐이라고

neo eobsneun halue

너 없는 하루에

onjeonhi naege nam-eun chwimilagon

온전히 내게 남은 취미라곤

ijeneun nae son-eul noh-eun

이제는 내 손을 놓은

neol geuliwoman haneun il

널 그리워만 하는 일

ileohge oneuldo

이렇게 오늘도

자주 아프던 네가 생각나

그럴 때 넌 내 손을 잡고 주저 앉았어

맑은 눈망울 그 속엔 오직 나만

가득했었던 그날의 너를 또 그렸어

세상에서 너를 지켜줄 건 나뿐이라고

너를 힘들게 한 상처 모두 감싸준다고

약속했던 모든 게 거짓말이 돼버린 지금

습관처럼 아직도 혹시나

울고 있을 네가 걱정돼

내가 없으면 유난히 잠을 못 자던

아이 같았던 귀여운 너는

무섭다곤 했었어

요즘은 어때

여전히 잠 못 들고 그래

나는 사실 잠들지를 못해

네가 나를 떠난 후로

내 집안엔 그날부터 아직 너로 가득해

너와 함께 했던 흔적들에 나는 여전해

대답하지 않을까

집에 들어오면 불러봐

습관처럼 아직도

혹시나 웃으면서 네가 반길까

내가 없으면 유난히 잠을 못 자던

아이 같았던 귀여운 너는

무섭다곤 했었어

요즘은 어때

여전히 잠 못 들고 그래

나는 사실 잠들지를 못해

네가 날 떠난 후로

잠결에 항상 너는 안아달라 했어

아직도 떠올라

눈감지 못 하곤 했어

네가 없어도 멀쩡히 살수 있냐고

아이 같았던 귀여운 너는

물어보곤 했었어

지금의 날 봐

이제 난 잠 못 들고 그래

나는 전혀 잘 살지 못해

네가 나를 떠난 후로

내가 너를 보낸 후로

너를 사랑한다는 말로는

담아내지 못한

우리 둘의 이야기

가끔 당장 날 보고 싶다고 말하던 너는

언제나 눈부신 설렘이었어

좋았는데 둘이서 함께면

언젠가는 우리 둘을 꼭 닮은 아이와

같이 할 거라고 내게

말하던 넌 기억하고 있을까

오늘 혜화동에 와 봤어

우리가 걸었던

서로 사랑했던 거리

나를 보며

너를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달라

보채던 네 표정이 또

떠올라 혼자 대답했어

좋았는데 나에게 기대면

자연스레 우리 둘은

꼭 닮은 말투와 행동이었는데 항상

나도 몰래 너를 찾고 있잖아

오늘 혜화동에 와 봤어

우리가 걸었던

서로 사랑했던 거리

나를 보며

너를 사랑하는 이유를 말해달라

보채던 네 표정이 또

떠올라 혼자 대답했어

아직까진 네가 있어

나도 모르게 너를

부르다 멈췄어 이제

대답해줄 사람이 없잖아

오늘 사랑한다고 했어

네가 좋아했던

그 말 더 해줄 걸 하고

나는 말야

조금도 익숙해지지가 않나봐

전혀 잘 지내지 못해

여전히 나는 보고 싶어

[Verse 1]

나는 연애란 걸 하죠

내겐 애인이 있어요

왜 외로운 맘을 지울 순 없을까

연애라는 걸 하긴 하는 것 같은데

[Verse 2]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 채워질 거란 맘에

오랜 시간이 외로웠는지 몰라

사랑을 받기만 해도 어떤 오만함 없이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Verse 2]

확인하고 싶어 자꾸 보채게 돼

잘못된 걸까? 어긋난 건 어디일까?

[Chorus]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 채워질 거란 맘에

오랜 시간이 외로웠는지 몰라

사랑을 받기만 해도 어떤 오만함 없이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Bridge]

혼자서만 늘 하는 얘기

공허하게 퍼진 외침

닿지 않아, 깊은 허무함, 혼자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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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wift

[Outro]

주는 것만으로 벅찬 맘에 취해서

사랑인 거라 생각했는지 몰라

사랑을 받기만 해도 어떤 오만함 없이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isanghage neowa hamkke iss-eumyeon

이상하게 너와 함께 있으면

naleunhaejyeo onjong-il jib-e issgopa

나른해져 온종일 집에 있고파

neoui muleup-eul bego nuwo

너의 무릎을 베고 누워

geujeo neowa hamkke sum-eul goleugopa

그저 너와 함께 숨을 고르고파

singihage neowa hamkke iss-eumyeon

신기하게 너와 함께 있으면

sopa-eseo beos-eonal suga eobsneungeol

소파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걸

neul jamsido swiji moshadeon

늘 잠시도 쉬지 못하던

geuleon nayeossneunde wae geuleonji moleugessne

그런 나였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

neoneun naleul byeonhage hae

너는 나를 변하게 해

naleul pyeon-anhage hae

나를 편안하게 해

jamsi neolaneun wilo-e ma-eum-i noh-igon hae

잠시 너라는 위로에 마음이 놓이곤 해

ne ap-eseon geulaedo doel geos gat-a

네 앞에선 그래도 될 것 같아

neon nae geogjeong-eul ijge hae

넌 내 걱정을 잊게 해

naleul gaseum ttwige hae

나를 가슴 뛰게 해

jakku neoui miso-e babocheoleom usge dwae

자꾸 너의 미소에 바보처럼 웃게 돼

meomusdaeji anhneun balgeol-eum-eulo

머뭇대지 않는 발걸음으로

ne pyeon-i doeeojulge my love

네 편이 되어줄게 my love

chomchomhage haluleul bonaego

촘촘하게 하루를 보내고

jichin halu kkeut-e millyeooneun ma-eum

지친 하루 끝에 밀려오는 마음

neol manna gadeug ango sipda

널 만나 가득 안고 싶다

geu saeng-gag-eulo oneul halu beotyeoon geoya

그 생각으로 오늘 하루 버텨온 거야

neoneun naleul byeonhage hae

너는 나를 변하게 해

naleul pyeon-anhage hae

나를 편안하게 해

jamsi neolaneun wilo-e ma-eum-i noh-igon hae

잠시 너라는 위로에 마음이 놓이곤 해

ne ap-eseon geulaedo doel geos gat-a

네 앞에선 그래도 될 것 같아

neon nae geogjeong-eul ijge hae

넌 내 걱정을 잊게 해

naleul gaseum ttwige hae

나를 가슴 뛰게 해

jakku neoui miso-e babocheoleom usge dwae

자꾸 너의 미소에 바보처럼 웃게 돼

meomusdaeji anhneun balgeol-eum-eulo

머뭇대지 않는 발걸음으로

ne pyeon-i doeeojulge my love

네 편이 되어줄게 my love

bujileonhi ma-eum-eul jeonhalge

부지런히 마음을 전할게

neoneun naleul byeonhage hae

너는 나를 변하게 해

naleul gaseum ttwige hae

나를 가슴 뛰게 해

neoneun naleul kkaedadge hae

너는 나를 깨닫게 해

sojungham-eul aldolog

소중함을 알도록

dang-yeonhan ge dang-yeonhaji anh-eum-eul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음을

sesang-e issneun sumanh-eun mimyohan beobchigdeul-i

세상에 있는 수많은 미묘한 법칙들이

ijeya ihaega dwae neol ihaehagobuteo

이제야 이해가 돼 널 이해하고부터

eolyeompushage aldeon salang-ilaneun ge

어렴풋하게 알던 사랑이라는 게

yojeum ttulyeoshage wadah-a

요즘 뚜렷하게 와닿아

mueosdo hwagsinhal suga eobsneun gos

무엇도 확신할 수가 없는 곳

i sesang sog neol mannan geon

이 세상 속 널 만난 건

jeongmal haeng-un-iya

정말 행운이야

nunbusige bichnaneun ne moseub-eun

눈부시게 빛나는 네 모습은

modeun sesang-i neol wihan geos gat-a

모든 세상이 널 위한 것 같아

chanbalam bulmyeon an-ajugo sip-eun mam

찬바람 불면 안아주고 싶은 맘

dah-eul su eobsge neul meolgiman haneyo

닿을 수 없게 늘 멀기만 하네요

kkoch-i pineun nal neowa nun-eul maju bomyeo

꽃이 피는 날 너와 눈을 마주 보며

modeun geol hamkkehago sip-eo

모든 걸 함께하고 싶어

nan neoui juuileul maemdoneun

난 너의 주의를 맴도는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byeolcheoleom ne gyeot-eul jikilge

별처럼 네 곁을 지킬게

Like a satellite waiting for you in the night

Like a satellite waiting for you in the night

ttaseuhan ongi goun ne son-eul jab-eumyeo

따스한 온기 고운 네 손을 잡으며

modeun geol hamkke hago sip-eo

모든 걸 함께 하고 싶어

nan neoui juuileul maemdoneun

난 너의 주의를 맴도는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byeolcheoleom ne gyeot-eul jikilge

별처럼 네 곁을 지킬게

Like a satellite waiting for you in the night

Like a satellite waiting for you in the night

bamhaneul kkeut-e meomchwo seo issneun jeo byeol-e

밤하늘 끝에 멈춰 서 있는 저 별에

nae mam-eul sil-eo geudaeege jeonhae jigileul

내 맘을 실어 그대에게 전해 지기를

nan neoui juuileul maemdoneun

난 너의 주의를 맴도는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like a satellite

byeolcheoleom ne gyeot-eul jikilge

별처럼 네 곁을 지킬게

Like a satellite waiting for you in the night

Like a satellite waiting for you in the night

olaenman-e bulleobon neoui ileum-i

오랜만에 불러본 너의 이름이

ib-e butjiga anhneun ge jeil seoleowoss-eo

입에 붙지가 않는 게 제일 서러웠어

solanseuleon ibyeol-i chonseuleowoseo

소란스런 이별이 촌스러워서

deomdeomhan cheoghaessdeon geo nan gajang huhoedwae

덤덤한 척했던 거 난 가장 후회돼

naege neomu seodulleo wass-eo neolan salam-eun

내게 너무 서둘러 왔어 너란 사람은

modeun ge cham seotulleossdeon na

모든 게 참 서툴렀던 나

naege il-eonass-eossdeon gajang nollawossdeon haeng-un-eul

내게 일어났었던 가장 놀라웠던 행운을

mollabon nae jalmos-ieoss-eo

몰라본 내 잘못이었어

dasi taeeonal su issdamyeon eotteohge hal geoni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jigeum aneun modeun geol naneun ango galge

지금 아는 모든 걸 나는 안고 갈게

dasi ol su eobsneun modeun ge neowa dalm-aseo

다시 올 수 없는 모든 게 너와 닮아서

ganeun halu kkeutmada nega saeng-gagna

가는 하루 끝마다 네가 생각나

neoui jalang-igo sip-eoseo jogeubhaessdeon na

너의 자랑이고 싶어서 조급했던 나

neoleul jeongmal mollassdeon geoya

너를 정말 몰랐던 거야

seolo bujoghan gos-e maju dah-a mandeun ulinde

서로 부족한 곳에 마주 닿아 만든 우린데

geugeol naneun mollassdeon geoya

그걸 나는 몰랐던 거야

dasi taeeonal su issdamyeon eotteohge hal geoni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jigeum aneun modeun geol naneun ango galge

지금 아는 모든 걸 나는 안고 갈게

dasi ol su eobsneun modeun ge neowa dalm-aseo

다시 올 수 없는 모든 게 너와 닮아서

ganeun halu kkeutmada nega saeng-gagna

가는 하루 끝마다 네가 생각나

naneun heeojigodo

나는 헤어지고도

kkeunh-im-eobs-i neoleul baeunda

끊임없이 너를 배운다

sal-agamyeo manh-eun ge

살아가며 많은 게

neoleul tonghaeseo ihaedwae

너를 통해서 이해돼

neon naui sesang-i doen geoya

넌 나의 세상이 된 거야

dasi taeeonal su issdamyeon eotteohge hal geoni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ileon saeng-gag malgoneun hal il-i eobs-eo

이런 생각 말고는 할 일이 없어

dasi geuleol suman issdamyeon neol gieoghalge

다시 그럴 수만 있다면 널 기억할게

nega jeil joh-ahan gyejeol sog-eseo

네가 제일 좋아한 계절 속에서

gakkeumssig gung-geumhan geon na honja ilkka

가끔씩 궁금한 건 나 혼자 일까

ittageum apeun geosdo na ppun-in geolkka

이따금 아픈 것도 나 뿐인 걸까

neolan salam neolaneun salam

너란 사람 너라는 사람

yeojeonhi na-egeneun oneul inga bwa

여전히 나에게는 오늘 인가 봐

ileun achim meolileul mallida malgo

이른 아침 머리를 말리다 말고

sinbal-eul sin-eun chaelo geoul ap-eseo

신발을 신은 채로 거울 앞에서

neol saeng-gaghae gieog-eun gakkeum sseuldeeobs-i bunmyeonghae

널 생각해 기억은 가끔 쓸데없이 분명해

neon jigeumdo naui sigan sog-e salgo issna bwa

넌 지금도 나의 시간 속에 살고 있나 봐

salang-eul hada, salang-eul hada

사랑을 하다, 사랑을 하다

eoneu nal mundeug ulineun tto honjaga doego

어느 날 문득 우리는 또 혼자가 되고

halu mankeumssig ileohge cheoncheonhi mudyeojineun geolkka

하루 만큼씩 이렇게 천천히 무뎌지는 걸까

gwaenchanh-eun cheog haneun ge yojeum-eun jogeum him-e gyeowo

괜찮은 척 하는 게 요즘은 조금 힘에 겨워

eojjeomyeon dugodugo huhoedoeneun geon

어쩌면 두고두고 후회되는 건

jal jinaelaneun mal ttawil haebeolin geo

잘 지내라는 말 따윌 해버린 거

neolan salam neo gat-eun salam

너란 사람 너 같은 사람

dasineun eobs-eul geolan geol jal almyeonseo

다시는 없을 거란 걸 잘 알면서

salamdeul sog-eseo bappeun cheog jinaeda

사람들 속에서 바쁜 척 지내다

neuj-eun bam honjaseo tto han byeong-eul biwo

늦은 밤 혼자서 또 한 병을 비워

neol saeng-gaghae ileohge daechaeg eobs-i bogo sip-eojyeo

널 생각해 이렇게 대책 없이 보고 싶어져

babocheoleom heeojigoseodo salang-eun gyesogdwae

바보처럼 헤어지고서도 사랑은 계속돼

geuliwo hada, geuliwo hada

그리워 하다, 그리워 하다

geonneo geonneoseo uyeonhi ni anbuleul deudneun nal

건너 건너서 우연히 니 안부를 듣는 날

jal jinaendaneun sosig-e uljido usjido moshan nan

잘 지낸다는 소식에 울지도 웃지도 못한 난

neo eobsneun i sesang-i ijeneun jogeum him-i deunda

너 없는 이 세상이 이제는 조금 힘이 든다

achim-i bam-i doeeo gadeus-i niga jeomul-eo

아침이 밤이 되어 가듯이 니가 저물어

geugeol boneun il-i cham apa

그걸 보는 일이 참 아파

uliga uliyeossdeon sigan-i geuliwojimyeon

우리가 우리였던 시간이 그리워지면

gamanhi nan neoleul bulleobwa

가만히 난 너를 불러봐

salang-eul hada

사랑을 하다

salang-eul hada

사랑을 하다

salang-eul hada

사랑을 하다

salang-eul hada

사랑을 하다

eoneu nal mundeug ulineun tto honjaga doego

어느 날 문득 우리는 또 혼자가 되고

halu mankeumssig ileohge cheoncheonhi mudyeojineun geolkka

하루 만큼씩 이렇게 천천히 무뎌지는 걸까

gwaenchanh-eun cheog haneunge

괜찮은 척 하는게

yojeum-eun jogeum him-e gyeowo

요즘은 조금 힘에 겨워

neo eobsneun i sesang-i

너 없는 이 세상이

ijeneun jogeum him-i deunda

이제는 조금 힘이 든다

비가 그치고 미소 짓는 햇살이

biga geuchigo miso jisneun haes-sal-i

눈부시게 아름다워 발을 뗄 수 없네

nunbusige aleumdawo bal-eul ttel su eobsne

멈춰 서버린 그 길 속에

meomchwo seobeolin geu gil sog-e

바람 타고 스쳐가는 고운 향기를 만나

balam tago seuchyeoganeun goun hyang-gileul manna

별빛 가득 밤하늘이

byeolbich gadeug bamhaneul-i

그대의 눈을 닮아 이렇게 반짝거릴까

geudaeui nun-eul dalm-a ileohge banjjaggeolilkka

불어오는 바람결이

bul-eooneun balamgyeol-i

그대의 미소를 닮아 이렇게 소중한 걸까

geudaeui misoleul dalm-a ileohge sojunghan geolkka

바람 불어와 흩날리는 꽃잎들이

balam bul-eowa heutnallineun kkoch-ipdeul-i

살랑살랑 날아와서 눈을 뗄 수 없네

sallangsallang nal-awaseo nun-eul ttel su eobsne

멈춰 서버린 그 길 속에

meomchwo seobeolin geu gil sog-e

스쳐가듯 스며드는 고운 그댈 만나

seuchyeogadeus seumyeodeuneun goun geudael manna

별빛 가득 밤하늘이

byeolbich gadeug bamhaneul-i

그대의 눈을 닮아 이렇게 반짝거릴까

geudaeui nun-eul dalm-a ileohge banjjaggeolilkka

불어오는 바람결이

bul-eooneun balamgyeol-i

그대의 미소를 닮아 이렇게 소중한 걸까

geudaeui misoleul dalm-a ileohge sojunghan geolkka

깊은 밤을 그대로 가득 채우던 날

gip-eun bam-eul geudaelo gadeug chaeudeon nal

꿈처럼 내게로 날아와요

kkumcheoleom naegelo nal-awayo

햇살 바람 별빛 그대

haes-sal balam byeolbich geudae

모든 게 그댈 만나 이렇게 반짝거릴까

modeun ge geudael manna ileohge banjjaggeolilkka

햇살 바람 별빛 그대

haes-sal balam byeolbich geudae

모든 게 그댈 담아 이렇게 소중한 걸까

modeun ge geudael dam-a ileohge sojunghan geolkka

생각 없이 멀리서 바라보던 곳

언제부터였을까 그댈 향한 게

더 추운 계절이겠죠 그대 마음은

그대로 얼어

눈물도 얼어

그래도 알아주고 싶은데

누구보다 아플 그대 마음을

길어진 밤

차가운 바람이 분다

짙은 어둠이 내 맘처럼

내려앉고 있지만

그리운 밤

그대가 생각나는

밤이라 더 느리게

녹아내리던 내 마음

작은 몸짓 하나에 가슴이 뛰고

감은 두 눈 사이로 스며들어온

난 그대라는 이름이 가슴에 번져

그대로 얼어

이대로 멈춰

조용히 안아주고 싶은데

기댈 곳 없는 그대 마음을

길어진 밤

차가운 바람이 분다

짙은 어둠이 내 맘처럼

내려앉고 있지만

그리운 밤

그대가 생각나는

밤이라 더 느리게

녹아내리던 내 마음

타는 내 맘이 닿아 그댄 녹지 않게

그저 멀리서 눈에 담으며

길어진 밤

그대와 나

멀리서도 느껴졌었던

그대의 숨결

이대로 난

이대로 녹아내려 버린대도

그대만 난 그대만

눈에 담는다

오랜만에 불러본 너의 이름이

입에 붙지가 않는 게 제일 서러웠어

소란스런 이별이 촌스러워서

덤덤한 척했던 거 난 가장 후회돼

내게 너무 서둘러 왔어 너란 사람은

모든 게 참 서툴렀던 나

내게 일어났었던 가장 놀라웠던 행운을

몰라본 내 잘못이었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지금 아는 모든 걸 나는 안고 갈게

다시 올 수 없는 모든 게 너와 닮아서

가는 하루 끝마다 네가 생각나

너의 자랑이고 싶어서 조급했던 나

너를 정말 몰랐던 거야

서로 부족한 곳에 마주 닿아 만든 우린데

그걸 나는 몰랐던 거야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지금 아는 모든 걸 나는 안고 갈게

다시 올 수 없는 모든 게 너와 닮아서

가는 하루 끝마다 네가 생각나

나는 헤어지고도

끊임없이 너를 배운다

살아가며 많은 게

너를 통해서 이해돼

넌 나의 세상이 된 거야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이런 생각 말고는 할 일이 없어

다시 그럴 수만 있다면 널 기억할게

네가 제일 좋아한 계절 속에서

오랜만이에요

내 마음 이렇게 표현하는 게

그대를 위해 준비했어요

조금 서툴지만

가만히 보다가 모든 게

불현듯 신기했어요

어떻게 우리 사랑했나요

좋은 것만 다 줄게요

숱한 거짓들 속에

가끔 흘린 눈물에

우린 이렇게나 많은 상처에

소홀한 거죠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우리가 듣고 싶은 말

얼마나 우리 잘해 왔나요

그대가 정말 고생했어요

많은 사람들 속에

그대 없는 하루에

우린 서로에게 많은 순간을

의지한 거죠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너무나 하고 싶은 말

그대도 나와 같지 않나요

얼마나 많이 외쳐댔는지

그 이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영원한 사랑이 있다는 걸

믿어요

相似

내가 그댈 처음 봤을 때

기회는 투르 드 프랑스와 같아

보일 때 잡는 거야

라파엘은 아멜리에에게 말했네

두 번째로 그댈 봤을 때

새를 타고 도시를 날아

처음 키스 근데 너무 짧다고

콜랑에게 클로에는 말했네

나의 사랑 오드리

나의 영원한 오드리

깜찍한 요정 오드리

little mon amour

세월 지나 많이 늙었을 때

다시 보는 그댄 어떨까

세 번째로 그댈 봤을 때

속이고 또 속는 귀여움

하루를 당신 보는 행복에

에밀리는 쟝에게 빠졌네

나의 사랑 오드리

나의 영원한 오드리

깜찍한 요정 오드리

little mon amour

세월 지나 많이 늙었을 때

다시 보는 그댄 어떨까

나의 사랑 오드리

나의 영원한 오드리

깜찍한 요정 오드리

little mon amour

세월 지나 많이 늙었을 때

다시 보는 그댄 어떨까

다음번에 그댈 볼 때엔

누구와 또 어떤 사랑을

처음 그대에게

편지를 써봅니다

이제 내 곁에 없는

그대 마음을 그려봅니다

멋진 단어도

어색한 표현도

빈자리 빈 마음

채워지지 않아요

다시 나를 받아줘요

다시 내게 돌아와 줘요

아직도 그대 좋아해요

이젠 잘할게요

다시 나를 돌아봐줘요

다시 내 곁에 머물러줘요

영원히 그대 사랑해요

내게 돌아와 줘요

어떤 단어도

그 어떤 표현으로도

내 맘을 다 보여줄 수가 없어요

다시 나를 받아줘요

다시 내게 돌아와 줘요

아직도 그대 좋아해요

이젠 잘할게요

다시 나를 돌아봐줘요

다시 내 곁에 머물러줘요

영원히 그댈 사랑해요

내게 내게 돌아와 줘요

나 아직도 그댈 좋아해요

이젠 잘할게요

다시 나를 돌아봐줘요

다시 내 곁에 머물러줘요

영원히 그댈 사랑해요

내게 내게 돌아와 줘요

돌아와 줘요

받아줄 수 없는 마음 이해해주오

나 역시 누군가의 사랑을

외면당해 봤기에

나 또한 그 아픔을 알고 있소

받아줄 수 없는 마음 이해해주오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내 눈을 바라봤는지

얼마나 깊은 마음을 내게 부어줬는지

어찌나 고마웠는지 어찌나 미안했는지

미안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

받아줄 수 없다 말한 것 이해해주오

나 역시 누군가의 사랑을 기다려봤기에

그 기다림 얼마나 아픈지 알고 있소

받아줄 수 없다 말한 것 이해해주오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바라본 적 있었기에

그토록 깊은 마음을

부어준 그 사람 돌아섰기에

어찌나 아팠었는지 어찌나 울었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데

나 아직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해

기다리고 있어

나의 사랑을 이해해주길 바랄게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나를 기다려줬는지

얼마나 깊은 생각에 매일 밤 고민했는지

어찌나 고마웠는지 어찌나 미안했는지

내 사랑 때문에 받아줄 수 없는 그대여

날 이해해주오

네가 행복했음 좋겠어

그 행복에 내가 없대도

네 시작은 함께 못했지만

그 많은 인연의 끝엔 내가 있길 바래

너 지금 웃어주는 그 사람

많이 부럽지만

언젠간 너의 선택이 내가 되길

네가 누구를 만나건

또 어디서 뭘 하건

내가 너의 마지막이고 싶다

딴 사람 사랑해도 돼

결국엔 내게 와준다면

난 기다릴게

그와 싸웠다는 소식이

오히려 내겐 위안이 돼

네 눈물이 더 흘렀으면 해

더 많이 다쳐서 나를 알아보길 바래

널 마냥 바라보는 내 맘을

너만 모르지만

언젠간 너의 결론이 내가 되길

네가 누구를 만나건

또 어디서 뭘 하건

내가 너의 마지막이고 싶다

딴 사람 사랑해도 돼

결국엔 내게 와준다면

난 기다릴게

시간만 쌓여서

나만 녹슨다 해도

오늘의 내 맘은 변하지 않아

아무래도 좋아 얼마가 걸려도

너의 마지막이어야 해

지금은 몰라도 돼

나중에 아주 나중에라도 와주면 돼

비겁해요 그대는

만날 수도 없단 걸

알면서도 나를 걱정하네요

마음을 달래도

갈려진 자석같이 그대를 찾아요

허락할 수 있어요

다만 잊진 못하죠

웃는 모습으로 놓아주고 싶지만

그대가 내게 흘려준 그 눈물에

가슴이 아릴 때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기로 해요

그댈 보면 약해질 테니

걱정하지 마요

나 잊을 거예요

사랑한 만큼만 아플게요

아직 어렸나 봐요

자신만을 사랑한

어린아이처럼 부끄러워서

제 자릴 찾아도

이미 우린 길을 잃어 버렸나 봐요

걱정하진 말아요

그래도 죽진 않아요

한동안 아프면 괜찮겠죠

다만 그대가 즐겨 부르던

그 노래가 내 맘을 괴롭히면

그땐 어떡하면 좋아요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기로 해요

그댈 보면 약해질 테니

걱정하지 마요

나 잊을 거예요

사랑한 만큼만 아플게요

용서하기로 해요

서로 몰랐었죠 사랑에 의미를

이별이 오는 건 혼자 몰랐었죠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 방황하겠죠

그 고통마저 잡고 싶겠죠

아픈 만큼 더 강해지길 바래요

좋은 사람 만나 그대를 잊겠지만

사랑한 추억만 남길게요

cheol jinan geu nongdam-eul haneun ge anieossneunde

철 지난 그 농담을 하는 게 아니었는데

nal bogo jisdeon miso, hogsi heos-us-eum anilkka

날 보고 짓던 미소, 혹시 헛웃음 아닐까

beolsseo ibul-eul myeoch beon-eul chanji molla

벌써 이불을 몇 번을 찬지 몰라

chumchuneun imotikon-eul hana jjig-eo bonael geol

춤추는 이모티콘을 하나 찍어 보낼 걸

nae mamdo chum-eul chugo issneungeol alkkayo

내 맘도 춤을 추고 있는걸 알까요

ileon kungkwangdaeneun mam

이런 쿵쾅대는 맘

geunyeoneun alkkayo

그녀는 알까요

ppalli jam-eul jaya

빨리 잠을 자야

geunyeoleul bol tende

그녀를 볼 텐데

eolgul-i jakku tteodanyeoyo

얼굴이 자꾸 떠다녀요

cheonjang-e dallabut-eoyo

천장에 달라붙어요

bang-eul bingbing dol-ayo

방을 빙빙 돌아요

nun tteodo nun-eul gam-ado

눈 떠도 눈을 감아도

boineun geunyeoneun cheonsaingayo

보이는 그녀는 천사인가요

changbakk-e boineun jeo pyeongbeomhan bamhaneul byeol-i

창밖에 보이는 저 평범한 밤하늘 별이

yunanhido teugbyeolhi banjjaggeolineun geon

유난히도 특별히 반짝거리는 건

geunyeo ttaemun-ilaneun geol

그녀 때문이라는 걸

geunyeoneun alkkayo

그녀는 알까요

ijen jam-eul jaya

이젠 잠을 자야

achim-i ol tende

아침이 올 텐데

geunyeoga jakku tteodanyeoyo

그녀가 자꾸 떠다녀요

cheonjang-e dallabut-eoyo

천장에 달라붙어요

jakkuman bingbing dol-ayo

자꾸만 빙빙 돌아요

nun tteodo, gam-ado

눈 떠도, 감아도

boineun geunyeoneun cheonsaingayo

보이는 그녀는 천사인가요

nun-i ppalgaejyeoyo jam-eun da jassnabwayo

눈이 빨개져요 잠은 다 잤나봐요

imi kkumsog-eun anilkka

이미 꿈속은 아닐까

pigonhande pigonhaji anh-eun i sungan

피곤한데 피곤하지 않은 이 순간

geunyeolan mabeob ttaemun-ilkkayo

그녀란 마법 때문일까요

changbakk-e boineun achimhaes-sal-ui pyeongbeomham-i

창밖에 보이는 아침햇살의 평범함이

yunanhido teugbyeolhi deo ttasaloun geon

유난히도 특별히 더 따사로운 건

geunyeo ttaemun-ilaneun geol

그녀 때문이라는 걸

geunyeoneun alkkayo

그녀는 알까요

alkkayo

알까요

alkkayo

알까요

kkumgat-a

꿈같아

jigeum geudael boneun ge

지금 그댈 보는 게

naleul bomyeo usneun ge

나를 보며 웃는 게

amugeosdo amu maldo

아무것도 아무 말도

saeng-gagnajil anh-aseo geunyang usjyo

생각나질 않아서 그냥 웃죠

geudae du nun-e bichineun geuttae geu bam

그대 두 눈에 비치는 그때 그 밤

gieog sog-e gadhyeo beolin nan falling

기억 속에 갇혀 버린 난 falling

geudaen alkka ileon ma-eum-eul

그댄 알까 이런 마음을

ttaelon ulgo ttaelon usdeon

때론 울고 때론 웃던

babo gatdeon geu moseub-i

바보 같던 그 모습이

meolis-sog-e jakku gadeug chaneun na

머릿속에 자꾸 가득 차는 나

halu jong-il geudae saeng-gag-e

하루 종일 그대 생각에

nae gaseum-i ttwijyo

내 가슴이 뛰죠

sigan-eul doedollyeo gandaedo

시간을 되돌려 간대도

nan geudaeppun-ijyo

난 그대뿐이죠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ooh

kkumcheoleom nal-a deul-eoon

꿈처럼 날아 들어온

naleul sum swige hae jun dan han salam

나를 숨 쉬게 해 준 단 한 사람

halu jong-il geudae saeng-gag-e

하루 종일 그대 생각에

nae gaseum-i ttwijyo

내 가슴이 뛰죠

sigan-eul doedollyeo gandaedo

시간을 되돌려 간대도

nan geudaeppun-ijyo

난 그대뿐이죠

i modeun ge da kkum-ilamyeon

이 모든 게 다 꿈이라면

yeong-wonhi ulin kkaeji mayo

영원히 우린 깨지 마요

halu jong-il geudae saeng-gag-e

하루 종일 그대 생각에

nae gaseum-i ttwijyo

내 가슴이 뛰죠

nae meolis-sog-en geudaeman sal-a

내 머릿속엔 그대만 살아

sum swige mandeuljyo geudaen

숨 쉬게 만들죠 그댄

geudaen

그댄

geudaen

그댄

안간힘을 써 봐도

삶에 서툴던 그 날들

뾰족한 내 맘을

감싸 안아준 널 그땐 스쳐 갔어

언제부터였는지

너무 달라진 내 모습

가슴이 뛰는 게

자꾸만 멍한 게

그게 전부 너 때문이었나 봐

사랑인 줄 그땐 몰랐어

네가 내 맘속에 전부인 걸 몰랐어

너무 늦게 알아 이제야 네게 닿은 날

제발 제발 돌아봐 주겠니

뒤척이던 많은 밤

비워도 차오르는 너

제멋대로 굴던 못난 나의 맘이

너로 가득 찰까 두려워졌어

사랑인 줄 그땐 몰랐어

네가 내 맘속에 전부인 걸 몰랐어

너무 늦게 알아 이제야 네게 닿은 날

제발 제발 돌아봐 주겠니

숨이 턱 막히는 하루

네가 없이 난 견딜 수 없는데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내 안에

전부인 널

너라는 특별한 한 사람

내 맘 너의 곁에 머물게 한 한 사람

텅 빈 나의 하룰 다시 살게한 너니까

이제 이제 내가 널 지킬게

별다를 것 없는 하루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까

똑같은 매일 속 달라진 건

너 하나뿐인데 왜 이리 힘들까

늦은 밤마다 날 재워주던 목소리에

나의 지친 하루 끝

온전히 너로 가득 채워졌을 때

너도 나와 같았을까

너도 나처럼 행복했을까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

사실 네가 보고 싶어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넌 나를 잘 알잖아 아플 걸 알잖아

네가 너무 많이 그리워서

바보처럼 너를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난 그리워해

멍하니 하루를 살아봐도

또 네가 없단 게 왜 이리 힘들까

늦은 밤마다 날 데려다주던 모습에

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이

자꾸 떠오를 때면

너도 나와 같았을까

너도 나처럼 행복했을까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

사실 네가 보고 싶어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넌 나를 잘 알잖아 아플 걸 알잖아

네가 너무 많이 그리워서

바보처럼 너를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난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노력해봐도

모두 잊고 싶은데 지우고 싶어

언제쯤이면 난

너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넌 나를 잘 알잖아 아플 걸 알잖아

네가 너무 많이 그리워서

바보처럼 우릴 잊지 못해서

아직까지도 난 아직까지도 넌

modeun ge seotun salam-ingayo

모든 게 서툰 사람인가요

naneun

나는

salangmajeodo seotunga bwayo

사랑마저도 서툰가 봐요

kkog han geol-eumssig

꼭 한 걸음씩

deodin salang-ieossjyo

더딘 사랑이었죠

ijen algo issjiman

이젠 알고 있지만

doedollil su eobsgessjyo

되돌릴 수 없겠죠

ulin

우린

gat-i geodja jogeumman deo

같이 걷자 조금만 더

himdeulji anh-eul mankeumman

힘들지 않을 만큼만

al su eobsneun i salangdo

알 수 없는 이 사랑도

eonjenga kkeut-eun issgessjyo

언젠가 끝은 있겠죠

malhaejwoyo eonjeinji

말해줘요 언제인지

i geol-eum meomchul su issge

이 걸음 멈출 수 있게

sijag-i eobsneun kkeut-ilaseo

시작이 없는 끝이라서

honja ul-eoyo

혼자 울어요

annyeong

안녕

ibyeol-eul meonjeo baeuna bwayo

이별을 먼저 배우나 봐요

naneun

나는

cheoeum-ila deo himdeunga bwayo

처음이라 더 힘든가 봐요

gyeot-e iss-eodo

곁에 있어도

honjayeossdeon i salang

혼자였던 이 사랑

ama moleul geoyeyo

아마 모를 거예요

nae mam salang-ilan geol geudaen

내 맘 사랑이란 걸 그댄

gat-i geodja jogeumman deo

같이 걷자 조금만 더

himdeulji anh-eul mankeumman

힘들지 않을 만큼만

al su eobsneun i salangdo

알 수 없는 이 사랑도

eonjenga kkeut-eun issgessjyo

언젠가 끝은 있겠죠

malhaejwoyo eonjeinji

말해줘요 언제인지

i geol-eum meomchul su issge

이 걸음 멈출 수 있게

sijag-i eobsneun kkeut-ilaseo

시작이 없는 끝이라서

honja ul-eoyo

혼자 울어요

jeomjeom jichyeoganeyo

점점 지쳐가네요

sigando cheoncheonhi gayo

시간도 천천히 가요

eotteohge da ij-eul su iss-eulkkayo

어떻게 다 잊을 수 있을까요

seolo mollass-eossdeon

서로 몰랐었던

geuttae geunallo dol-agago sipjyo

그때 그날로 돌아가고 싶죠

anilan geol almyeonseodo

아니란 걸 알면서도

nae mam-eun keojyeoman gassjyo

내 맘은 커져만 갔죠

kkeut-i eobsjyo nun gam-ado

끝이 없죠 눈 감아도

nunmul-eul mag-eul sun eobsjyo

눈물을 막을 순 없죠

seodulleoseo geodda bomyeon

서둘러서 걷다 보면

han balssig meol-eojigessjyo

한 발씩 멀어지겠죠

jinaon gil-eul dol-agajyo

지나온 길을 돌아가죠

honja geol-eoyo

혼자 걸어요

annyeong

안녕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그 학원

넌 앞자리 난 뒷자리에 앉아서

얘길 나누곤 했지

너라는 사람을 만나고

바뀐 나의 시작들이

매일 타던 1번 버스 집으로 가던 길

넌 뒷자리 난 앞자리에 앉아서

항상 흔들린 자리

떨림이 익숙해 지고 있던 나의 시간들이

좋아하는 내 맘 설레고

너 좋아하는 가수의 CD를 사고

매일 걷던 너의 집 앞에

부드러운 낙엽 소리로

처음 느낀 그 마음

너가 좋아서 그랬어

몇 년 전에 네 소식 친구한테 들었어

너도 나를 많이 보고 싶어 한대

근데 나는 말이야

우리가 너무나 늦은 거 같아 우리 이제

천천히 너에게 다가갈 때

너가 선물을 좋아했으면

거의 다 도착했을 때

멈춰버린 낙엽 소리로

처음 느낀 그 마음

너가 좋아서 그랬어

오늘부로 널 좋아하는 걸 끝낼 게

4년이란 시간이 너무 고마워

neoegeneun naega eobs-eo

너에게는 내가 없어

ma-eum-edo naega eobs-eo

마음에도 내가 없어

cheoeumboda daleun neoui nun-eneun

처음보다 다른 너의 눈에는

daleun salam-i iss-eo

다른 사람이 있어

dan han beondo sseun jeog eobs-eo

단 한 번도 쓴 적 없어

igeolado haeya haess-eo

이거라도 해야 했어

jeonhae jugopeun ma-eum-i

전해 주고픈 마음이

jal an ganeun salang-ieoss-eo

잘 안 가는 사랑이었어

neodo aljanh-a uliui maldeul-eul

너도 알잖아 우리의 말들을

dol-ikil su eobsneun sangcheo aljanh-a

돌이킬 수 없는 상처 알잖아

geumanhaja neo mamdaelo hae

그만하자 너 맘대로 해

deo isang-eun an dwae

더 이상은 안 돼

jal jinae

잘 지내

uli miwohada

우리 미워하다

neoleul huhoehada

너를 후회하다

neon ajig alji moshaedo

넌 아직 알지 못해도

eotteon iyuyeossdaedo

어떤 이유였대도

naui geudaeigie

나의 그대이기에

imi daleun salam-ijanh-a

이미 다른 사람이잖아

nan heeojin salam-ijanh-a

난 헤어진 사람이잖아

ajigdo ni yeop-e salgo issneun na

아직도 니 옆에 살고 있는 나

deo dagagaji anh-ado

더 다가가지 않아도

naega juji moshaedo

내가 주지 못해도

neoui yeop-en geu salam

너의 옆엔 그 사람

ileon maldo pil-yo eobsjanh-a

이런 말도 필요 없잖아

ileon nolae pil-yo eobsjanh-a

이런 노래 필요 없잖아

geunyang neoegeneun naega eobsjanh-a

그냥 너에게는 내가 없잖아

i nolae wonlae johge sseulyeogo haess-eo

이 노래 원래 좋게 쓰려고 했어

geunde teullyeoss-eo da mangchyeobeolyeoss-eo

근데 틀렸어 다 망쳐버렸어

geuleoda nae ma-eum-e

그러다 내 마음에

tto deul-eooneun neol ihaehae

또 들어오는 널 이해해

haji mal-ajwo naleul naebeolyeo dwo

하지 말아줘 나를 내버려 둬

geulaedo naneun midgo iss-eulge

그래도 나는 믿고 있을게

gyeolko ij-ji moshaneun

결코 잊지 못하는

naui salam geudaeleul

나의 사람 그대를

naega oeloumyeon doejanh-a

내가 외로우면 되잖아

naega jal jinaemyeon doejanh-a

내가 잘 지내면 되잖아

hanbeon jalhaebol ge

한번 잘해볼 게

naega bakkwil ge

내가 바뀔 게

deoneun na pyohyeonhaji mos haneun

더는 나 표현하지 못 하는

nolae sog-ui geu gasa

노래 속의 그 가사

naneun neoleul salanghae

나는 너를 사랑해

neoneun i nolael deudjido anhgessji

너는 이 노랠 듣지도 않겠지

bojamaja neol kkog an-a juneun geon

보자마자 널 꼭 안아 주는 건

neomu gomawoseo nae ap-e sum-eul swigo iss-eoseo

너무 고마워서 내 앞에 숨을 쉬고 있어서

neoleul an-eun gamchoggwa geu ttatteushan che-on

너를 안은 감촉과 그 따뜻한 체온

oneulttala gamsahae geutolog pyeongbeomhan ge

오늘따라 감사해 그토록 평범한 게

eolmana heuneukkyeossneunji

얼마나 흐느꼈는지

naui bueun nun-eul bomyeonseo

나의 부은 눈을 보면서

yeongmundo moleun chae mudneun neoui ibsul

영문도 모른 채 묻는 너의 입술

geu ibsul-eul tonghae naon neoui mogsolie

그 입술을 통해 나온 너의 목소리에

nae oneul halu chanlanhae

내 오늘 하루 찬란해

kkum-ilado jugji ma

꿈이라도 죽지 마

seolo mag hwana datuljilado

서로 막 화나 다툴지라도

olaeolae sal-ajwo

오래오래 살아줘

uli hogsi ibyeolhadeolado

우리 혹시 이별하더라도

eodinga-e jalsalgo issdan

어딘가에 잘살고 있단

geu sosig-ilado deullige

그 소식이라도 들리게

apeuji mal-a jwo

아프지 말아 줘

kkaejamaja neomuneomu bogo sip-eoss-eo

깨자마자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gabjagi jab-eun yagsog (yagsog)

갑자기 잡은 약속 (약속)

nawajwoseo gomawo

나와줘서 고마워

eolmana oechyeo daessneunji

얼마나 외쳐 댔는지

jigeumdo neol jakku bulleobwa

지금도 널 자꾸 불러봐

yeongmundo moleun chae daedabhaneun neo

영문도 모른 채 대답하는 너

geu daedab-i eobsdeon sigan

그 대답이 없던 시간

onmom-i gud-eossdeon

온몸이 굳었던

jinanbam kkaedal-eun naui neo

지난밤 깨달은 나의 너

kkum-ilado jugji ma

꿈이라도 죽지 마

seolo mag hwana datuljilado

서로 막 화나 다툴지라도

olaeolae sal-ajwo

오래오래 살아줘

uli hogsi ibyeolhadeolado

우리 혹시 이별하더라도

eodinga-e jalsalgo issdan

어딘가에 잘살고 있단

geu sosig-ilado deullige

그 소식이라도 들리게

apeuji mal-a jwo oo

아프지 말아 줘 오오

iss-eo jwoseo gomawo

있어 줘서 고마워

nega iss-eo sesang-i gomawo

네가 있어 세상이 고마워

olaeolae sal-ajwo

오래오래 살아줘

uli hogsi seolol ijdeolado

우리 혹시 서롤 잊더라도

ileon salang haessdeon ulineun

이런 사랑 했던 우리는

geu eonjelado jalhal geoya

그 언제라도 잘할 거야

salanghae oneul neo

사랑해 오늘 너

오래전에 어디서 본 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 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 가질 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 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내 맘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 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 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 속에

가끔은 웃음 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 해

일부러 그랬는지 잊어 버렸는지

가방 안 깊숙이 넣어 두었다가

헤어지려고 할 때 그제서야

내게 주려고 쓴 편질 꺼냈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 보니

예쁜 종이 위에 써 내려간 글씨

한 줄 한 줄 또 한 줄 새기면서

나의 거짓 없는 마음을 띄웠네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 눈이 눈물 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 없이

서로를 믿어요

나를 바라볼 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 눈이 눈물 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 없이

서로를 믿어요

어리숙하다 해도 나약하다 해도

강인하다 해도 지혜롭다 해도

그대는 아는 가요 아는 가요

내겐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neoegeneun naega eobs-eo

너에게는 내가 없어

ma-eum-edo naega eobs-eo

마음에도 내가 없어

cheoeumboda daleun neoui nun-eneun

처음보다 다른 너의 눈에는

daleun salam-i iss-eo

다른 사람이 있어

dan han beondo sseun jeog eobs-eo

단 한 번도 쓴 적 없어

igeolado haeya haess-eo

이거라도 해야 했어

jeonhae jugopeun ma-eum-i

전해 주고픈 마음이

jal an ganeun salang-ieoss-eo

잘 안 가는 사랑이었어

neodo aljanh-a uliui maldeul-eul

너도 알잖아 우리의 말들을

dol-ikil su eobsneun sangcheo aljanh-a

돌이킬 수 없는 상처 알잖아

geumanhaja neo mamdaelo hae

그만하자 너 맘대로 해

deo isang-eun an dwae

더 이상은 안 돼

jal jinae

잘 지내

uli miwohada

우리 미워하다

neoleul huhoehada

너를 후회하다

neon ajig alji moshaedo

넌 아직 알지 못해도

eotteon iyuyeossdaedo

어떤 이유였대도

naui geudaeigie

나의 그대이기에

imi daleun salam-ijanh-a

이미 다른 사람이잖아

nan heeojin salam-ijanh-a

난 헤어진 사람이잖아

ajigdo ni yeop-e salgo issneun na

아직도 니 옆에 살고 있는 나

deo dagagaji anh-ado

더 다가가지 않아도

naega juji moshaedo

내가 주지 못해도

neoui yeop-en geu salam

너의 옆엔 그 사람

ileon maldo pil-yo eobsjanh-a

이런 말도 필요 없잖아

ileon nolae pil-yo eobsjanh-a

이런 노래 필요 없잖아

geunyang neoegeneun naega eobsjanh-a

그냥 너에게는 내가 없잖아

i nolae wonlae johge sseulyeogo haess-eo

이 노래 원래 좋게 쓰려고 했어

geunde teullyeoss-eo da mangchyeobeolyeoss-eo

근데 틀렸어 다 망쳐버렸어

geuleoda nae ma-eum-e

그러다 내 마음에

tto deul-eooneun neol ihaehae

또 들어오는 널 이해해

haji mal-ajwo naleul naebeolyeo dwo

하지 말아줘 나를 내버려 둬

geulaedo naneun midgo iss-eulge

그래도 나는 믿고 있을게

gyeolko ij-ji moshaneun

결코 잊지 못하는

naui salam geudaeleul

나의 사람 그대를

naega oeloumyeon doejanh-a

내가 외로우면 되잖아

naega jal jinaemyeon doejanh-a

내가 잘 지내면 되잖아

hanbeon jalhaebol ge

한번 잘해볼 게

naega bakkwil ge

내가 바뀔 게

deoneun na pyohyeonhaji mos haneun

더는 나 표현하지 못 하는

nolae sog-ui geu gasa

노래 속의 그 가사

naneun neoleul salanghae

나는 너를 사랑해

neoneun i nolael deudjido anhgessji

너는 이 노랠 듣지도 않겠지

olaen sigan-eul gidalyeowass-eo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어

neoleul mannal i sungan-eul

너를 만날 이 순간을

aesseo anin cheog sumgilyeo haedo

애써 아닌 척 숨기려 해도

imi neoleul bogo iss-eo

이미 너를 보고 있어

I cannot take it

I cannot take it

I'm not gonna wait

I'm not gonna wait

jab-eul su eobsdan geol almyeonseo

잡을 수 없단 걸 알면서

jakkuman nega bogo sip-eo

자꾸만 네가 보고 싶어

Not gonna wait, I'm not okay

Not gonna wait, I'm not okay

dagagalge jogeum deo gakkai

다가갈게 조금 더 가까이

jamsilado naui pum-e angyeojwo

잠시라도 나의 품에 안겨줘

kkum-eseolado naege meomulleojwo

꿈에서라도 내게 머물러줘

Ooh, baby

Ooh, baby

eonjebuteonga naui gieog-eun

언제부턴가 나의 기억은

neo hanalo muldeul-eoga

너 하나로 물들어가

dol-aseolyeogo hamyeon hal sulog

돌아서려고 하면 할 수록

ne moseubman seonmyeonghaejyeo

네 모습만 선명해져

I cannot take it

I cannot take it

I'm not gonna wait

I'm not gonna wait

dah-eul su eobsdaneun geol almyeonseo

닿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

michidolog nega geuliwo

미치도록 네가 그리워

Not gonna wait, I'm not okay

Not gonna wait, I'm not okay

dagagalge jogeum deo gakkai

다가갈게 조금 더 가까이

jamsilado naui pum-e angyeojwo

잠시라도 나의 품에 안겨줘

kkum-eseolado naege meomulleojwo

꿈에서라도 내게 머물러줘

Ooh, baby

Ooh, baby

haluman naege gidae idaelo iss-eojwo

하루만 내게 기대 이대로 있어줘

geunyang neoleul neukkil su issge

그냥 너를 느낄 수 있게

bogo sip-eun mankeum nunmul nagessjiman

보고 싶은 만큼 눈물 나겠지만

gieoghalge

기억할게

Not gonna wait, I'm not okay

Not gonna wait, I'm not okay

bich-i doelge eonjena neoege

빛이 될게 언제나 너에게

jamsilado naui pum-e angyeojwo

잠시라도 나의 품에 안겨줘

ileohgelado nae gyeot-e iss-eojwo

이렇게라도 내 곁에 있어줘

kkum-eseolado naege meomulleojwo

꿈에서라도 내게 머물러줘

Ooh, baby

Ooh, baby

안경을 썼어

눈이 조금 나빠졌나 봐

요즘 나의 기분처럼

흐릿한 내일처럼

달라 보인다고 해

다른 사람 같다고 해

안경 너머 내 눈을 잘 몰라봐

제일 고생했던 눈

너 떠난 뒤에

모두 보기 싫어서

항상 붉게 물든 노을 같던 눈

모두 니 탓이야

가려면 선명히 가야지

두 겹 세 겹 흐릿하게

잡히지도 않는 거리감

어지럽게 맴도는 거니

이젠 잘 볼 거야

또렷하게 보겠어

나와의 거리를

나의 다음 사람은

훨씬 멋있다고 해

분위기 있다고 해

가끔 스친 내 눈빛 잘 몰라봐

제일 고생했던 눈

그리울 때마다 떠올리기 싫어서

항상 붉게 물든 하늘 소리쳐

모두 니 탓이야

가려면 선명히 가야지

두 겹 세 겹 흐릿하게

잡히지도 않는 거리감

어지럽게 맴도는 거니

이젠 잘 볼 거야

또렷하게 보겠어

나와의 거리를

나의 다음 사람은

너무 잘 보이면 어쩌지

마주친 너도 잘 보이겠지

너에게 눈이 멀었던

그때가 더 그리워진다

모두 내 탓이야

초점 흔들리는 내 탓이야

내일 눈 떠보면 하얀 벽만 보이길

너란 무늬는 없어

너는 하나도 없어

neoegeneun naega eobs-eo

너에게는 내가 없어

ma-eum-edo naega eobs-eo

마음에도 내가 없어

cheoeumboda daleun neoui nun-eneun

처음보다 다른 너의 눈에는

daleun salam-i iss-eo

다른 사람이 있어

dan han beondo sseun jeog eobs-eo

단 한 번도 쓴 적 없어

igeolado haeya haess-eo

이거라도 해야 했어

jeonhae jugopeun ma-eum-i

전해 주고픈 마음이

jal an ganeun salang-ieoss-eo

잘 안 가는 사랑이었어

neodo aljanh-a uliui maldeul-eul

너도 알잖아 우리의 말들을

dol-ikil su eobsneun sangcheo aljanh-a

돌이킬 수 없는 상처 알잖아

geumanhaja neo mamdaelo hae

그만하자 너 맘대로 해

deo isang-eun an dwae

더 이상은 안 돼

jal jinae

잘 지내

uli miwohada

우리 미워하다

neoleul huhoehada

너를 후회하다

neon ajig alji moshaedo

넌 아직 알지 못해도

eotteon iyuyeossdaedo

어떤 이유였대도

naui geudaeigie

나의 그대이기에

imi daleun salam-ijanh-a

이미 다른 사람이잖아

nan heeojin salam-ijanh-a

난 헤어진 사람이잖아

ajigdo ni yeop-e salgo issneun na

아직도 니 옆에 살고 있는 나

deo dagagaji anh-ado

더 다가가지 않아도

naega juji moshaedo

내가 주지 못해도

neoui yeop-en geu salam

너의 옆엔 그 사람

ileon maldo pil-yo eobsjanh-a

이런 말도 필요 없잖아

ileon nolae pil-yo eobsjanh-a

이런 노래 필요 없잖아

geunyang neoegeneun naega eobsjanh-a

그냥 너에게는 내가 없잖아

i nolae wonlae johge sseulyeogo haess-eo

이 노래 원래 좋게 쓰려고 했어

geunde teullyeoss-eo da mangchyeobeolyeoss-eo

근데 틀렸어 다 망쳐버렸어

geuleoda nae ma-eum-e

그러다 내 마음에

tto deul-eooneun neol ihaehae

또 들어오는 널 이해해

haji mal-ajwo naleul naebeolyeo dwo

하지 말아줘 나를 내버려 둬

geulaedo naneun midgo iss-eulge

그래도 나는 믿고 있을게

gyeolko ij-ji moshaneun

결코 잊지 못하는

naui salam geudaeleul

나의 사람 그대를

naega oeloumyeon doejanh-a

내가 외로우면 되잖아

naega jal jinaemyeon doejanh-a

내가 잘 지내면 되잖아

hanbeon jalhaebol ge

한번 잘해볼 게

naega bakkwil ge

내가 바뀔 게

deoneun na pyohyeonhaji mos haneun

더는 나 표현하지 못 하는

nolae sog-ui geu gasa

노래 속의 그 가사

naneun neoleul salanghae

나는 너를 사랑해

neoneun i nolael deudjido anhgessji

너는 이 노랠 듣지도 않겠지

눈을 감는다 아련한 기억이

흐릿하게 느껴진다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본다

우리 언제 만난 적 있나요

이 향기 이 온기 기억 속 어딘가에서

꺼내온듯 해 이 느낌

오래된 사진첩 속에

닳고 닳은 사진 한 장 본듯해 지금

그 이유였을까

오래 전에 잠긴 가슴으로

그댈 바라본다 볼수록

아프고 알수록 그리운

내 앞에 그댄 누군가요

기억이 이어는 듯이

그렇게 우리는 또 다시 한번

서로를 느끼게 되죠

이 향기 이 온기 기억 속 어딘가에서

꺼내온듯 해 이 느낌

오래된 사진첩 속에

닳고 닳은 사진 한 장

손에 올려 만지는 듯한 기분

이 향기 이 온기 기억 속

어딘가에서 꺼내온 듯해

이 느낌 오래된 사진첩 속에

닳고 닳은 사진 한 장 본듯해

눈을 감으면 아련한 기억이

그댈 따라 흘러내린다

가만히 머리를 매만진다

따뜻한 라떼를 주문한다 지금 그녀는

한동안 거리를 바라본다

이어폰 볼륨을 높여본다 혼자인 걸까

까만 치마 울스웨터는 그레이 포근하게 보여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어 숨죽이고 바라본다

어떤 노래를 들을까 어떤 남자를 만날까

난 그냥 멍하니 상상에 빠져본다 말을 건네볼까

시간 좀 내줄 수 있냐고 한눈에 알았다고

바보같지만 예~ 반한 거라고 첫눈에

살며시 다리를 꼬아본다

전화기 화면을 매만진다 누굴 기다릴까

까만 치마 울스웨터는 그레이 포근하게 보여

아주 잠깐 눈이 마주치고 숨막힐 듯 두근거려

어떤 노래를 들을까 어떤 남자를 만날까

난 그냥 멍하니 상상에 빠져본다 말을 건네볼까

시간 좀 내줄 수 있냐고 한눈에 알았다고

바보같지만 예~ 반한 거라고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가고

커피는 어느 사이 식어가고

난~ 내내 머뭇거리다

말을 건넨 그 순간 흐린창밖으로 영화처럼 첫눈이

함께 영화를 본다면 함께 첫눈을 본다면

난 그냥 멍하니 상상해 빠져본다

열아홉 아직은 어려도 한눈에 알았다고

바보같지만 예~ 좋아한다고

사랑할 것만 같다고 반한 거라고 첫눈에

계속 늘어가는 너의 잔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아

내가 변했다고 넌 달라졌다며

내 말은 듣지 않아

니가 원하는 것들 다 나는 해줬잖아

넌 뭐가 그리 부족하니

난 매일 니 눈치를 봐

뭘 잘못한 걸까 오늘은

자꾸 너 땜에 눈물이 흘러

자꾸 너 땜에 미칠 것 같은 걸

나는 남잔데 계속 안절부절해

쪽팔리게 코흘리개처럼 울어 너 때문에

점점 희미해져 우리 뜨거웠을 때

같이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었지

너라서 좋다고 참 다행이라며

아이처럼 웃었어

네가 원하는 것들 다 나는 해줬잖아

넌 뭐가 그리 부족하니

난 매일 니 눈치를 봐

뭘 잘못한 걸까 오늘은

자꾸 너 땜에 눈물이 흘러

자꾸 너 땜에 미칠 것 같은 걸

나는 남잔데 계속 안절부절해

쪽팔리게 코흘리개처럼 울어 너 때문에

아직도 니가 해준 말들로 고민하는 나인걸

널 갖고 싶은데 난 널 떠나기 싫은 걸

자꾸 너 땜에 눈물이 흘러

자꾸 너 땜에 미칠 것 같은 걸

나는 남잔데 계속 안절부절해

쪽팔리게 코흘리개처럼 울어 너 때문에

자꾸 너 땜에 눈물이 흘러

자꾸 너 땜에 미칠 것 같은 걸

나는 남잔데 계속 안절부절해

쪽팔리게 코흘리개처럼 울어 너 때문에

차가운 너의 표정

쉽게 다가설 수 없는 너의 몸매

뜨거워 널 볼 때면

쉽지 않아서 더 타오른 fantasy

한 발짝 다가서면

두 발짝 물러서서 나를 밀치지

아닌 척 모른 척 나를 뒤로 밀어두고

자신을 가둬두려 하지

난 조금 달라 뻔하지 않아

감추려 하지 마

너의 태도를 애써 바꾸려는 게 아냐

그대로도 좋아

손대면 톡 터질 것 같은

넌 도도한 girl

닿을 듯 닿지 않아 뜨거워져

예쁜 새장 속에 널 가둘 순 없어

너는 도도한 girl

도도한 girl girl 도도한

넌 나의 도도한 girl girl girl

도 도 도 도도한 girl girl 도도한

넌 나의 도도한 girl girl girl

가끔씩 나를 보며

웃어 줄 때만 볼 수 있는 너의

귀엽게 쏙 들어간 보조개

뜨거워 웃어주면

네 빨간 그 입술을 훔치고 싶어

한 발짝 물러서면

두 발짝 다가와서 나를 당기지

이미 넌 벌써 날 네 손위에 올려두고

내 맘을 확인하려 하지

난 조금 달라 뻔하지 않아

감추려 하지 마

너의 태도를 애써 바꾸려는 게 아냐

그대로도 좋아

손대면 톡 터질 것 같은 넌 도도한 걸

닿을 듯 닿지 않아 뜨거워져

예쁜 새장 속에 널 가둘 순 없어

너는 도도한 girl

도도한 girl girl 도도한

넌 나의 도도한 girl girl girl

도 도 도 도도한 girl girl 도도한

넌 나의 도도한 girl girl girl

지금 이 시간 우리 단둘이

눈이 마주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내 마음을 느껴봐

손대면 톡 터질 것 같은 넌 도도한 걸

닿을 듯 닿지 않아 뜨거워져

예쁜 새장 속에 널 가둘 순 없어

너는 도도한 girl

도도한 girl girl 도도한

넌 나의 도도한 girl girl girl

도 도 도 도도한 girl girl 도도한

넌 나의 도도한 girl girl girl

니 앞에 서서 준비했던

말들 다 잊어버려

너의 아름다운

그 미소 앞에 서면 난 얼어

너의 뒷모습

마치 그린 것처럼 완벽한 걸

너에게 어울릴 만한

빨간 구두를 난 샀어

세상에 많은 여자들이 있지만

넌 그 중에 제일 빛나 보석처럼 baby

난 얼음 얼음이 돼

니 앞에 서면 그냥 멍청해져

오늘 밤 우린 어른이 돼

너와 나 오늘밤 저 끝까지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해줘야만 하는데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니가 날 알지 모르겠지만,

내 소갤 할게 딱 16마디까지만

스물여덟 살에 외제차를 차지한

한국힙합의 유망주 넘버 이치반

하지만 티비에는 안 나가

왜냐면 난 짜인 각본이 좀 별론 거 같애

난 이빨보다 음악이 좋은

뮤지션이 되는 게

내 어릴 적에 꾼 꿈이었고,

요즘 난 정말 그렇게 사는 중

Baby, Can you feel

my swag and all these chains

and designer brand girl

But u never gave me attention baby

대체 왜 그래 넌

그 어떤 무대에서도 얼은 적이 나는 없는데

왜 너의 앞에만 서게 되면 어는지

I need your 얼음땡 girl

난 얼음 얼음이 돼

니 앞에 서면 그냥 멍청해져

오늘 밤 우린 어른이 돼

너와 나 오늘밤 저 끝까지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해줘야만 하는데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내 눈 속에 네 모습이 점점 더 커져만 가고

너의 두 손이 내 두 뺨을 스칠 때

내 심장은 녹아들어

이대로 멈춰 줘

난 얼음 얼음이 돼

니 앞에 서면 그냥 멍청해져

오늘 밤 우린 어른이 돼

너와 나 오늘밤 저 끝까지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해줘야만 하는데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